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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잡초 알고나면 약초

생김을 알고, 그 이름을 불러주기전까지는 그저 잡초다. 하지만 알아볼 수 있고, 그 이름과 효능까지 안다면 무성한 풀숲에서 약초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식물생태학자 서정수 박사가 우리 산과 들에서 나는 '잡초같은 약초식물' 50종의 특성과 사진, 효능 등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나물이름으로 귀에 익은 냉이, 달래, 곰취, 고비, 씀바귀는 물론 파드득나물, 풀솜대, 댑싸리처럼 이른바 '듣보잡' 식물에 관한 정보까지 시집 크기 단행본에 알차게 담았다. 기존 도감류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실용성이다. 섭취 시 사용부위와 효능, 약효, 수확시기를 비롯해 레시피 수준의 조리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따라만해도 최소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진 수준의 약초취식은 가능하다. 자연에서 얻은 산채를 데..
생김을 알고, 그 이름을 불러주기전까지는 그저 잡초다. 하지만 알아볼 수 있고, 그 이름과 효능까지 안다면 무성한 풀숲에서 약초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식물생태학자 서정수 박사가 우리 산과 들에서 나는 '잡초같은 약초식물' 50종의 특성과 사진, 효능 등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나물이름으로 귀에 익은 냉이, 달래, 곰취, 고비, 씀바귀는 물론 파드득나물, 풀솜대, 댑싸리처럼 이른바 '듣보잡' 식물에 관한 정보까지 시집 크기 단행본에 알차게 담았다. 기존 도감류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실용성이다. 섭취 시 사용부위와 효능, 약효, 수확시기를 비롯해 레시피 수준의 조리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따라만해도 최소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진 수준의 약초취식은 가능하다. 자연에서 얻은 산채를 데치고, 우리고, 절이고, 떫은맛을 빼는 조리법부터 냉동·냉장·건조 등의 보존법과 조리법까지 더해 읽는맛도 쏠쏠하다.
서정수 박사는 <모르면 잡초 알고나면 약초> 머릿글에서 "유용한 식물자원 이용에 관한 지식 대부분이 구전에 의해 전승돼 학술적 기록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나물로 알려진 종과 독초로 분류되는 것을 혼돈해 식용하면 건강상 큰 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귀농·귀촌인들에게 작으나마 자료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림생태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에서 강사 및 겸임교수로 2022년까지 재직하였다. 지금은 환경관련 국가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영향평가 자연환경 영역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오랜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생태계 캠프를 운영하여 왔고, 환경부 자연생태 라이브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교실 중 '우리동식물 이야기'에 청소년의 자연생태계 지식을 돕기 위한 79가지 자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생태학과 자원식물학 강의를 십수년 진행하며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에 관한 연구에 매진한 생태학자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는 등의 이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정부포상의 서훈도 받은 바 있다.
지금도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비정부기관에서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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